카테고리 없음

손해사정사 시험 이대로 합격

한다하는 2021. 10. 28. 14:53

몇 년 전 큰 사고는 아니지만, 주변에서 여러 사고 때문에 보험금과 관련되어 고생한 얘기를 종종 듣고는 했는데요. 이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드는 생각이 그래도 보험이란 게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가였던 것 같아요. 보험이 아니었으면 사고가 나더라도 다 사비로 치료해야 하고 보상 같은 건 꿈도 꿀 수 없잖아요.

그런데 신기했던 건 이 보험금도 담당자에 따라 조금씩 보상이나 이런 게 달라질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이런 보험금과 관련된 산정업무를 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말이죠. 그러다 그런 분들이 손해사정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이런 직업에 대해서는 생각도 못 해봤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이렇게 이런 직업을 알게 되었고 또 이 직업이 정년이 없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런 손해액과 보험금을 산정하는 업무도 멋있게 느껴졌지만 이와 함께 정년 없이 오래 일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으로 느껴지더라고요.

최근 다니던 직장을 퇴사하고 집에서 새로 이직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문득 이쪽 업계에서 일하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들어갈 수 있을까 알아보다가 손해사정사 시험을 알게 되었고 이 시험을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사실 이 손해사정사 시험을 볼 때 특별한 응시 자격요건이 없어 조금 만만하리라고 봤었어요. 아 마음만 먹으면 어렵지 않게 얼마든지 취득할 수 있겠구나 말이죠. 그런데 정보를 검색하면 검색할수록 역시 시험이란 만만한 것은 없구나 느껴지더라고요.

게다가 시험 자체도 1년에 한 번밖에 시행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시험을 도전할 것인가 말 것인가 초반에 많이 고민하기도 했었네요. 그렇지만 장난스럽게 던진 말이 아닌 진짜 제대로 한 번 해보자는 욕심이 생겼어요. 그까짓 거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새로 무언갈 이뤄보자고 말이죠.


손해사정사 시험은 준비할 때 먼저 어떤 분야의 시험을 볼 것인지 먼저 정해야 해요. 분야는 세 가지가 있었습니다. 신체와 재물 그리고 차량이 있어요. 1차의 경우에는 공통과목으로 3과목이 있고 재물을 선택했을 때만 추가로 영어시험이 존재합니다.

이런 시험에 영어가 끼어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었는데요. 다행이라면 다른 공인 영어시험 점수로 대체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다행히 저는 얼마 전에 봐 둔 토익이 있었기 때문에 이 공통과목만 준비하면 되었습니다. 1차 시험은 객관식으로 출제돼요.


문제는 2차 시험이 있는데 2차의 경우에는 논문형과 주관식 유형으로 시험이 출제되고 있어요. 이 부분에서 조금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주관식이라는 것 자체도 어려운데 논문형 같은 출제유형이 있더라고요. 대다수가 2차에서 많이 떨어진다는 말도 듣긴 했는데 정말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1차의 경우에는 100점 만점으로 과목별 40점 이상 모든 과목 평균은 60점 이상 받아야 합격이라면 2차의 경우에는 점수 합격선은 같지만 상대 평가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그것은 최소선발예정 인원에 미달이 되었다면 나머지 인원을 추가로 뽑는데 이는 상대평가로 뽑는다고 해요.


그렇지만 이런 추가선발로 합격할 가능성을 기대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니 최대한 합격선 이상에 안정적으로 들 수 있도록 공부를 많이 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했어요. 아무래도 1차와 2차로 나누어진 어려운 시험인 만큼 될 수 있으면 혼자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판단했는데요.

이런 시험공부를 하는 데 있어서 돈을 아끼는 것만 생각하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제대로 배워서 한 번에 붙을 수 있다면 큰돈까지는 물론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어느 정도의 투자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혼자서 공부하기에는 너무 막연하고 범위와 출제 유형 방식도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이죠.


효율을 따져봤을 때 비용이 들긴 하더라고 강의를 듣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런데 강의를 찾아보던 중 아주 기쁜 정보를 얻게 되었어요. 바로 무상지원 강의가 있더라고요. 손준사라는 카페인데요. 손해사정사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모여 형성된 커뮤니티 공간이에요.

이 곳에서 교재를 사고 인증하면 손해사정사 관련 전 강좌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답니다. 강의에 돈 들이기 부담스러운 분들은 이곳을 꼭 알아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요즘은 워낙 온라인 강의 질이 많이 좋아졌다고 들었는데 사실 무상이라 조금 걱정은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걱정은 필요 없더라고요. 유상강의를 듣는 다른 타 기관들과 비교해봐도 커리큘럼도 뒤처지지 않았고 무엇보다 온라인 강의의 최대단점인 소통의 부재에 대한 부분도 이 카페를 통해 소통할 수 있다는 큰 장점으로 채워져 있었어요.

결국 이 강의를 안들을 이유가 없었죠. 강의를 들으면서 손해사정사 시험 1차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과목 공부하는 난이도로 치면 생각외로 2차보다는 1차가 더 어려웠던 것 같아요. 3과목이나 되는 것들을 전체적으로 다 이해하고 외워야 했는데요, 이게 생각보다 학습량이 많더라고요.


손해사정사 시험 2차의 경우에는 난이도가 높기 보다는 시험 출제 유형 때문에 이해 대한 답을 쓰는 방법 등에 대한 것을 익히는 것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1차와 2차가 제각각 공부해야 할 방식이 달라서 전체적으로 시간을 많이 들이게 되더라고요.

머리도 많이 쓰게 되었던 것 같고 공부를 하는데도 각각의 유형에 맞게 공부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강의를 보면서 진행했기 때문에 그나마 수월하게 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천천히 강사님의 진도에 맞춰 하나씩 공부를 완성해 나갔습니다.


개념정리를 시작으로 기출문제 풀이까지 교재 하나하나 정말 놓치는 것 없이 꼼꼼히 공부했었던 것 같아요. 그렇다고 완벽하진 않았지만 1년이라는 시간 동안 할 수 있는 최대한 나름 시간을 많이 내어 가면서 손해사정사 시험 준비에 집중했어요.

어려웠던 개념이나 문제의 오답 같은 부분도 강의를 통해 함께 이해력을 더 끌어올려 가면서 이 시험을 준비하는데 이 강의를 잘 활용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중요하게 짚어주셨던 핵심 내용은 정말 시험 직전까지도 반복에 반복하면서 암기했습니다.


그렇게 온라인강의와 제 노력이 더해져 1차 시험은 무사히 안정적으로 합격했고 2차 시험의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렵게 느꼈던 유형의 시험이었지만 정말 많이 풀어보고 연습했거든요. 그래서 지금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부디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손준사|손해사정사 시험을 준비하는 사... : 네이버 카페

손해사정사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cafe.naver.com


* 해당 포스팅은 업체의 지원을 받아, 솔직한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하였음을 알립니다. *